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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수소 산업에 8244억 지원...수소경제 전환 가속화

입력 : 2021.03.03 10:34

Matrix 320가 산업현장의 산업용 이미지 기반 스캐너 판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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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SK·현대자동차 등 민간기업, “2030년까지 수소경제에 43조원 투자할 것”


▲수소경제위원회는 국무총리 및 8개 관계부처 장관,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의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다.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가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됐다. 


수소경제위원회는 국무총리 및 8개 관계부처 장관,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의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로, 지난달 5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주요 정책을 총괄하는 범정부 민관합동 회의체로서 정식 출범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정 총리는 우리나라가 지난 2년 연속 수소차 판매 세계 1위, 국내 수소차 보급 1.1만대(누적),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수소경제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올해 「수소법」 본격 시행을 계기로 국민과 기업, 정부가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힘을 모아 수소 생산-유통-활용 전반에 걸쳐 균형있는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아울러, 정 총리는 “에너지·철강·화학·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2030년까지 43조원 규모의 수소경제 투자 계획을 마련해 준 것은 그간 실험실에 머물러온 수소가 시장경제의 주류로 나아가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하며 “정부도 수소경제의 기본이 되는 값싼 수소를 공급하기 위해 액화수소 생산-운송-활용 전반을 아우르는 일괄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액화수소 안전기준 마련 등 제도개선을 조속히 추진해 민간 투자계획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올해 ▲수소 모빌리티, ▲수소 생산·유통인프라, ▲핵심기술 개발과 ▲수소시범도시 등에 작년보다 40% 증가한 824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새만금·울산 등의 지역에 바이오·그린수소, 모빌리티, 연료전지 등 분야별 특화된 수소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자생력 있는 수소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한해 수소경제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소충전소(現 73기)를 연말까지 180기 이상으로 늘리고, 특히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수도권에 충전소(現 17기)를 50기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도 밝혔다.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논의한 안건으로는 먼저 수소경제 민간투자 계획 및 정부 지원방안으로 SK·현대자동차·포스코·한화·효성 등 5개 그룹과 중소·중견기업들이 2030년까지 수소 생산, 유통·저장, 활용 등 수소경제 전 분야에 43.4조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며, 정부도 민간투자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수소경제 전담기관 사업계획으로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술이전·제품인증·시제품제작·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수소공동구매 등을 통해 수소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수소튜브트레일러를 구매해 충전소에 저가로 임대하여 충전소 운영 여건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소안전 분야 ‘수소법’ 시행에 대비해 상세한 수소제품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액화수소생산·충전소 보급에 발맞춰 액화수소 안전기준도 조속히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수소충전소 인근에 수소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홍보・교육하기 위한 수소체험박물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물관은 수소제품 전시, 가상‧증강현실을 활용한 수소 신기술 체험, 수소 관련 교육 등을 통해 국민들의 수소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교육청‧기업‧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근의 수소충전소, 연료전지발전소 등 수소 관련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수소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재 기자(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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