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모션로보틱스, 加 상이군인 축제 ‘인빅터스 게임’서 외골격 로봇 공개

2025.03.03 14:43:18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휴머노이드 외골격 로봇 ‘엑소모션(XoMotion)’ 시연해...이동성 장애인 지원 메시지 전달

 

베노티앤알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가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2025 인빅터스 게임(Invictus Games 2025)’ 현장에서 ‘엑소모션(XoMotion)’ 시연을 통한 메시지를 전했다.

 

인빅터스 게임은 부상·장애·질병 등을 겪은 군 복무자와 재향 군인을 위한 국제 멀티 스포츠 대회다. 지난달 16일 캐다나 벤쿠버·휘슬러에서 개막했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대회 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아 폐막식에서 엑소모션 시연을 진행했다. 시연에는 실제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자, 엑소모션 홍보대사 클로이 앵거스(Chloë Angus)가 참석했다. 클로이는 폐회식에서 대형 대회 공식 깃발을 양손으로 잡고, 다른 이의 도움 없이 스스로 걸어가 대회 관계자에게 깃발을 전달했다.

 

엑소모션은 인간의 하체 관절을 닮은 12개의 액추에이터와 하이브리드 병렬 고관절 메커니즘이 적용된 휴머노이드 외골격 로봇 모델이다. 하체 장애인에게 이동성을 제공하고, 재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으로 주목받는다. 이 과정에서 지능형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인간·로봇 간 복잡한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엑소모션은 셀프 밸런싱(Self Balancing)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핸즈프리(Hands-Free) 상태로 전후좌우 보행과 회전 등 보행 동작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다. 사측에 따르면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나 뇌졸중 환자의 보행을 도와 장애의 한계를 극복하고, 개인의 독립성을 회복하는 데 기여한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인빅터스 게임에서 클로이가 내디딘 발걸음은 엑소모션의 기술력을 증명함과 동시에, 이동 장애를 겪는 이들의 삶을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분야와 연계된 다양한 기회를 통해 다각적으로 판로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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