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비전 랩스(LUCID Vision Labs)는 카메라 내 적응형 톤 매핑 엔진인 AltaView를 탑재한 새로운 540만 화소 Triton HDR 카메라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Triton HDR(모델명 : TDR054S) 카메라는 소니 IMX490이면조사(back-illuminated) 적층형 CMOS 센서를 사용했다. 서브 픽셀(sub-pixel) 기술 덕분에 120dB HDR 이미징과 LED 깜박임 완화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카메라는 LUCID의 적응형 톤 매핑 엔진인 AltaView를 탑재해 카메라에서 직접 실시간 톤 매핑 이미지 출력을 제공, 섀도우와 하이라이트의 디테일이 강화된 풍부한 8비트 데이터 이미지를 제공한다. 

 

AltaView에서의 최적화된 이미지 출력은 지각적으로 동등한 낮은 비트 심도의 HDR 이미지를 제공해 효율적인 AI 처리 및 모바일 센싱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CPU/GPU 리소스를 줄여주므로 호스트 PC에서 맞춤형 톤 매핑 알고리즘을 만들 필요가 없고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540만 화소, 2880 x 1860 픽셀의 대형 해상도를 갖춘 Triton HDR 카메라는 뛰어난 운전자 지원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과 자율 주행을 위해 주간과 야간 모두에서 광시야 각과  고정밀 인식을 지원 한다. 

 

이 카메라 모델은 또한 전기 퓨즈 검사, 고대비 의료용 이미징, 가스 용접 분석, ITS 애플리케이션과 같이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igh Dynamic Range, HDR) 이미징이 필요한 다른 애플리케이션에도 매우 적합하도록 설계 됐다.

 

로드 바먼 루시드 비전 랩스 설립자 겸 대표는 "Triton HDR은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정확한 고품질 HDR 이미지를 제공하는 고급 산업용 카메라"라며 "이 카메라는 소니 IMX490 센서와 AltaView 톤 매핑 엔진의 조합으로 다른 산업용 카메라와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조명 조건에서 더욱 디테일하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탁월한 이미지 품질을 요구하는 필수적인 분야에 이상적"이라고 강조했다.

 

Triton의 Factory Tough 설계는 IP67 보호 등급과 이더넷을 통한 전원 공급(PoE+)을 제공하며 충격, 진동, 물, 먼지 및 전자기 간섭으로부터 카메라를 보호 한다. 뛰어난 광학 성능을 위한 액티브 센서 정렬, 29×29mm의 컴팩트한 크기, 견고한 연결을 위한 M12 이더넷 및 M8 범용 I/O 커넥터, 산업용 EMC 내성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온도 -20°C ~ 55°C사용 가능 하도록 설계 됐다.

 

모든 LUCID 카메라는 GigE Vision 2.0 및 GenICam3 표준을 준수하며 LUCID의 자체 Arena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에 의해 지원 된다. Arena SDK를 통해 고객은 최신 업계 표준 및 소프트웨어 기술에 쉽게 적용 할 수 있으며 SDK는 윈도우, 리눅스 64비트, 리눅스 ARM 운영체제와 C, C++, C#,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 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