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코히어와 OCI 기반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발표

2023.06.16 09:13:33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오라클이 전 세계 기업 조직을 위한 강력한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오라클은 기업용 AI 플랫폼 기업인 코히어와의 협업으로 네이티브 환경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조직이 비즈니스 전과정의 프로세스 자동화 및 의사결정 개선, 고객 경험 향상을 이루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라클 생성형 AI 서비스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기반으로 구축되고, 오라클의 독창적인 수퍼클러스터 기능을 활용한다. 애플리케이션에서부터 인프라스트럭처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및 성능, 가치 제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클레이 마고요크(Clay Magouyrk)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총괄 부사장은 “첨단 보안 및 동급 최강의 데이터 관리 기능과 모든 종류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갖춘 오라클만이 생성형 AI를 위한 완전한 엔드투엔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히어와의 협력으로, 고객은 생성형 AI를 자사 비즈니스에 손쉽게 도입한다. 고객은 코히어의 기반 모델을 통해 보유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통합해 특정 모델의 훈련에 활용하며, OCI를 통해 이를 동급 최강의 AI 인프라스트럭처에 배포해 해당 모델이 선사하는 비즈니스 이점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즉각 경험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히어는 오라클과의 협력으로 자사의 생성형 AI 모델을 OCI에서 훈련, 구축 및 배포할 예정이다. OCI는 클러스터당 1만6000개 이상의 H100 GPU와 초저 대기 시간, 클라우드 사상 높은 대역폭을 제공하는 RDMA 네트워크로, 고성능과 저비용의 GPU 클러스터 기술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 훈련 가속화 및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코히어의 마틴 콘(Martin Kon) 회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라클과 코히어는 데이터 보안과 모델 커스텀화에 중점을 두며, 우리의 목표는 기업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며 “오라클과 코히어는 전 세계 기업이 자사의 AI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고,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비즈니스 성공을 극대화하도록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수준의 자동화 기능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히어 모델은 오라클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SaaS) 포트폴리오에 직접 통합될 예정이다. 오라클은 코히어의 언어 모델을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오라클 넷스위트, 오라클의 산업별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내장함으로써 고객이 생성형 AI를 빠르고 안전하게 배포해 비즈니스 과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우버의 캄란 자가히(Kamran Zargahi) 전무는 “생성형 AI는 우리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고객을 만족시키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엄청난 기회다”며 “오라클과 코히어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와 같은 목표를 함께 달성하게 돼기쁘다”고 말했다. 

 

코업(Co-op)의 가레스 아브류(Gareth Abreu) HCM 비즈니스 플랫폼 수석 도메인 담당자는 “HCM 애플리케이션에 생성형 AI를 활용한다는 건 조직에게는 판을 뒤흔드는 변화일 것이다. 우리는 이 영역이 가진 잠재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비스의 도입은 작업의 간소화 및 효율화, 직원이 나은 성과를 거두도록 지원하는 스마트한 안내, 직원 경험 개선은 오라클 클라우드 HCM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점을 갖고 있다. 이 기술은 우리가 그동안 업무, 특히 HR 업무에 대해 가지고 있던 개념 자체를 완전히 바꿔 놓을 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주리 대학교 의과대학의 의학 부총장이자 휴 E. 및 사라 D. 스티븐슨 학장인 의학 박사 리처드 J. 바론(Richard J. Barohn)은 “미주리 대학병원은 보유한 오라클 전자 보건 기록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통합해 의사 및 간호사들의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게 될 그날을 고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 치료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고, 그 결과 치료의 질과 헬스케어 경험 모두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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