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산업기술보안협의회 3기 발족...수출 보안가이드 제시

2023.04.25 14:48:02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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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민관이 참여하는 디스플레이 분야 산업기술 보안협의회 3기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는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국가정보원 등 30인이 참석한 가운데 3기를 이끌 임원 선임과 함께 디스플레이 기술유출 방지 결의를 다졌다.

 

협의회는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핵심기술 보호를 위해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산업통상자원부, 디스플레이 패널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17개사, 학계·특허·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번 3기에서는 국가적 보호조치에 근거한 국가핵심기술 수출승인 절차 매뉴얼 등 기업에 필요한 수출 보안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쟁국의 인수합병(M&A), 합작투자 등으로 국내 기술을 한 번에 인수하려는 시도가 발생하는 최근 상황을 반영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8세대급 이상 TFT-LCD, AMOLED 패널 설계·공정·제조·구동 기술 등 2건에 대한 보안의식 강화와 업계 인식 제고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실무위원회 운영을 통해 수출 보안 가이드를 제작해 업계 대상으로 오는 10월 배포할 예정이다.

 

또 협회는 업계의 기술과 이익을 보호를 위한 정책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매해 개정되는 국가핵심기술에 대해서 디스플레이 업계의 의견을 명확히 반영하기 위한 대표 창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신시장을 확보하면서도 기술 유출로 인한 부메랑 효과를 피하기 위해 우리 업계 공동의 보안 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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