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T-대성테크, ‘친환경 스마트 맨홀’로 일본 진출 시작

2022.12.23 09:29:51

함수미 기자 etech@hellot.net

[선착순 200명 마감] 우리 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계십니까? 대세가 된 AI, 생성형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을 제시합니다 (5/3, 코엑스3층 E홀 1~4)

 

23년 2차 과제사업 착수, 시제품 일본 현지 설치 및 운영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 진행

 

에스디티 주식회사(SDT)는 신소재 맨홀 제조업체 대성테크와 공동개발·제작한 친환경 스마트 맨홀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의 ‘환경기술 국제공동 현지 사업화 지원사업’ 1차 과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환경기술 국제공동 현지 사업화 지원사업은 국내 환경 산업체의 해외 진출 및 수주 촉진을 위해 국내 우수 환경기술이 해외진출 대상국의 환경규제 및 현지 여건에 부합되도록 현지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스마트 맨홀의 환경기술 국제공동 현지 사업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국가는 일본이다. 양사는 지원사업 수행을 위해 일본 내 ▲맨홀 규격에 부합하는 덮개 설계 및 제작 ▲일본 하수도 환경 데이터 수집에 최적화된 센서 검증 ▲일본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에 맞는 통신 기술 검증 및 하드웨어 설계 등 현지 최적화된 시제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통신이 불가능한 주철 소재의 맨홀 덮개를 대신해 환경 친화적 고분자 폴리머 소재로 제작했다. 이기종 센서들을 통해 수집되는 측정 데이터를 표준화, 여러 지표를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허브를 개발·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종 내구성 테스트 등을 통해 일본 현지 환경에 가장 최적화된 IoT 모니터링 기술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일본향 스마트 맨홀은 지중 환경에서 발생하는 화재나 홍수, 유해 가스 누출 등 각종 위험 요소들을 사전적으로 감지, 작업자나 일반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일본시장에서의 관심이 주목된다.

 

특히 인력 부족 등으로 시설물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줘 IoT 모니터링 기술의 본격적인 일본 진출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DT는 일본향 스마트 맨홀 개발과 함께 1차 과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2023년부터 2차 과제사업에 착수, 일본 현지에서 시제품에 대한 설치,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SDT의 일본 현지법인 SDT KK와 함께 ‘친환경 스마트 맨홀’에 대한 영업마케팅 활동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윤지원 SDT 대표는 “국내 경우에도 전국에 흩어져 있는 맨홀 수만 무려 340만개로, 이에 대한 유지관리 문제 개선 및 해결을 위해 스마트 맨홀 등과 같은 산업 IoT 모니터링 기술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원사업과 함께 현지화된 시제품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그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시장에서부터 빠르게 해외 진출에 대한 성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상호명(명칭) : (주)첨단 | 등록번호 : 서울,자00420 | 등록일자 : 2013년05월15일 | 제호 :헬로티(helloT)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김진희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12년 4월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 HelloT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