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허리 통증… 허리디스크 가능성도”

2022.05.03 09:59:53

윤희승 기자 yhs1@hellot.net

젊은 세대에서 나타나는 척추질환 중 추간판탈출증이란 게 있다. 과거에는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병되는 질환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 다양한 원인으로 20~30대에서도 추간판탈출증 환자를 찾을 수 있다.


이 질환은 척추뼈 사이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이 여러 원인에 의해 손상되어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흔히 허리디스크라 불린다. 주요 원인은 노화를 비롯해 잘못된 습관 등을 들 수 있다.

 


이 질환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학생이나 직장인의 경우 하루의 많은 시간을 앉아있게 되면서 척추에 부담을 준다. 삐뚤어진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있을 경우 척추가 받는 하중은 배 이상이 되기도 하고, 허리를 숙여서 무거운 것을 들거나 골프 스윙처럼 반복적으로 허리를 꼬는 동작도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일반적 증상으로는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고 아픈 방사통이 동반된다. 허리를 중심으로 엉치까지 광범위하게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으며 기침을 하거나 허리를 숙일 때,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릴 때도 통증이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웨덴 척추외과 나켐스(Nachemson) 박사는 바른 자세로 앉는 것만으로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최대 30%가량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만큼 올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제일정형외과병원 척추센터 은상수 원장은 “앉아있을 때는 엉덩이가 등받이에 밀착되도록 의자 깊숙이 앉으며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무릎을 90도로 유지하여 앉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자세”라고 말했다. 


그는 “허리 디스크 환자는 스탠딩 책상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허리를 한 번 다치면 오랜기간 고생하므로 허리에 무리를 주는 자세나 노동을 피해야 하고 걷기 등의 운동 등으로 관리를 잘해야 한다. 2주 이상 지속되는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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