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목적형 소부장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지난 22일 경남 창원 소재 한국재료연구원 본관동 강당에서 이정환 원장을 비롯한 실장급 이상 간부진 및 노조지부장과 포상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이날 행사에서 우수한 연구 활동과 업무 능력을 선보인 개인과 조직에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과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본이 일찍이 소부장 강국이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스바루 망원경, 남극탐험대, 우주 개발과 같은 남들이 미처 관심을 두지 않았던 ‘극한’의 키워드를 사전에 인지하고 이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진해에 조성 중인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를 기반으로 소재의 시험평가부터 품질인증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고, 이의 실증연구를 지원함으로써, 목적지향형 소부장 전략을 통한 소재 기술의 진정한 자립화를 이루는데 한국재료연구원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