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또는 사고로 인해서 치아나 잇몸 부분에 심한 손상이나 치아 상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충치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도 치아가 상실될 수 있으며, 올바른 관리를 통해 치아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다수의 치아를 상실하게 되었을 경우 전체임플란트를 비롯해 틀니나 브릿지 등 여러 대체 방안이 있다.
관련 전문의들은 전체임플란트의 경우 자연치아와 유사하며, 저작력도 80%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들 전문의는 16~20개의 식립 해야 하는 큰 범위에 수술이어서 고난이도 치료이며, 환자의 구강상태를 면밀히 분석하여 진행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완전 무치악 환자의 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은 임플란트 최종 보철물의 형태가 결정된 후 잔존골 분석 및 식립할 임플란트의 종류, 개수, 위치 등에 대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문의들은 또 “전체임플란트는 일반적으로 상악은 5~6개월 정도, 하악은 3개월의 치유기간이 필요한데 보통 상악-하악의 순서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플란트치과 대표원장 이창규 원장은 “전체임플란트를 고려하는 환자의 경우, 지지할 잇몸뼈 소실이 심하고, 잇몸 조직도 약해진 상태가 많다”며 “식립 부위가 CT에서도 반영되지 못하는 염증 상태이거나 불량한 골질인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영구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충분한 양의 뼈이식과 생착률을 높이는 처치들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그는 “전체임플란트는 인공치아이기 때문에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꼼꼼하게 관리를 해주시지 않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령 픽스처 주변에 염증이 심해지면 잇몸뼈 등이 녹을 수 있고 나중에는 임플란트가 탈락해 재식립이 필요할 수 있다”면서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나도 꾸준한 관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