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는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렵다. 또한 교통사고 정도에 따라 피해양상도 다양한 특성으로 나타난다.
교통사고는 대형사고 보다는 경미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가벼운 접촉사고 발생시에도 차에서 내려 피해차량을 확인하는 등 사고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히 경미한 교통사고 발생시에도 목과 허리가 크게 앞뒤로 흔들리는 등 신체가 받을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

사람들은 대체로 가벼운 접촉사고 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잘 몰라 대물사고 처리에 급급해 하지만, 가벼운 교통사고 시에도 뒷목통증, 허리통증, 타박상 등 교통사고 후유증 등이 발생될 수도 있어 사고 직후 증상이 없더라도 X-ray, MRI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후유증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목, 허리통증은 물론 환자에 따라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소화불량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고 당시에는 통증이 없다가 사고 2~3일 후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평소 목통증과 허리통증이 있던 사람이라면 사고로 인해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강남 모커리한방병원 이민호 원장은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은 내과적인 검사를 해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한방에서는 이에 대한 원인을 어혈로 보고 있다”며 “어혈이란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기혈순환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한방에서는 약침치료, 추나요법, 한약,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통해 어혈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