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알레르기 면역치료...소아과·어린이병원의 접근 방법은?

2019.03.29 15:12:32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봄철 일교차가 커지고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 유발 요인들이 늘어나면서  비염, 천식, 아토피 등 면역관련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은 학업능력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신체발달을 저해하는 골치거리다.

 

어린이 알레르기 면역치료를 위해서는 소아과나 어린이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알아보는 게 좋다. 기존에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병원 치료는 주로 증상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 다양하게 치료에 접근하고 있다. 근본적 치료를 시도한다는 면역치료도 그 중 하나이다.

 


그 과정은 3년여에 걸친 시간 등 쉽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면역요법을 시도한 결과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 및 지속 효과 등이 알려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 최용재 원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대부분 면역체계 이상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 없애기 쉽지 않다”며 “면역요법을 사용하면 단순한 증상 완화에 그치지 않고 알레르기의 근원적인 원인을 찾아내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재 원장은 “알레르기 질환 때문에 고통받으면서도 근본적인 치료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소아 환자나 부모들이 많다”면서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꼭 소아과나 어린이병원을 찾아 알레르기 다중항원 반응검사를 실시하고, 면역요법 등을 통해 알레르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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