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나 SNS에는 근래 들어 간헐적 단식방법이 부쩍 늘었다.
간헐적 단식방법 중 인기 있는 ‘간헐적 단식 16:8’ 방법의 경우 하루 8시간 동안 식사를 하고, 남은 16시간 동안은 단식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간헐적 단식 5:2’ 방법도 있는데 일주일 중 5일은 식사를 하고, 남은 2일은 하루에 500~600kcal만 섭취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경희참한의원 김동현 원장.
그러나 단식이나 간헐적 식단을 통해 식욕을 조절하고, 체중을 줄이는 경우 요요현상이 발생하면 오히려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할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바르지 못한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몸이 상하게 되고, 이후 요요현상을 반복하면서 오히려 처음보다 더욱 비만한 상태가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희참한의원 김동현 원장은 “요요의 악순환에 빠지지 않으려면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개인마다 각각 지방, 근육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자가 가지고 있는 식습관의 문제와 체내의 문제점들을 분석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체내 밸런스를 맞춰주는 한방 다이어트라고 말했다.
한방 다이어트는 기초대사량을 높이면서 식욕을 저하시키는 데 도움이 되므로 스트레스 없이 체중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는 것. 단순 체중감량 뿐만 아니라 개인별 체질과 생활습관, 건강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한 맞춤 한방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과 체질을 개선해주므로 비만의 원인 제거와 요요현상과 같은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시 발생하는 무기력, 체력저하, 어지럼증 등을 방지하고,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약재를 함유하고 있어 한약다이어트를 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다이어트 한약에만 의지한다면 어떻게 될까? 기대했던 만큼의 체중감량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어, 한약 복용과 더불어 생활 습관 개선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