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운양동 문화의 거리와 연결된 골목길에 치맥거리가 조성된다.

김포 운양동 문화의거리가 지난 4월 LH부터 분양이 완료되어 본격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운양역과 문화의거리 사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에 치맥거리가 추진되고 있다.

문화예술의 거리는 김포한강신도시 내 모담산과 한강변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축상에 문화예술기능을 서비스하거나 상품을 판매하는 등 문화예술 관련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계획된 곳으로 현재 개발 준비 중에 있다.

이 프로젝트 기획자는 “김포한강로 진출이 용이하고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까지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입지로 인근 21개 아파트 단지와 13개의 오피스텔 그리고 단독주택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김포대학교 제2글로벌 캠퍼스 등 고정적인 배후수요와 한강신도시 최대규모의 공원인 18만평의 한강변 생태공원이 유동인구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기획자는 “2만여 배후세대와 더불어 유동인구 수요를 겨냥한 이곳에 치맥거리가 기획되어 각종 치킨점 점주들을 모집한다”며 “한곳에 모여서 치맥거리라는 형태를 이룬다면 공동마케팅과 배달협동조합운영 등 여러 가지 시너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다.

치킨프랜차이즈 컨설팅업체 관계자도 “치킨프랜차이즈 영업 시 배달 및 홍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데 치킨점 점주들에게 가장 힘든 부분을 덜어주는 효과적인 기획”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지난 7월 행사를 진행했으며, 세종시 등에도 이 같은 특화거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