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북항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부산광역시에 ‘커넥트 부산 센트럴베이 호텔’(이하 커넥트부산호텔)이 들어선다.
북항재개발사업은 부산시 중구 일대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107층 규모의 롯데타운타워개발사업과 오페라하우스, 마블체험관, 부산항 환승센터, 27만6000㎡ 규모의 친수공원 등이 건설되는 프로젝트이다.

시공사에 따르면 커넥트부산호텔은 한국자산신탁과 Preferred Hotels Group(이하 PHG)이 함께 진행하는 커넥트 브랜드의 첫 프로젝트로 지상 19층(지하 2층) 총 216실 규모의 숙박시설로 오는 2019년 개관 목표로 추진된다.
이 호텔의 사업지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및 쇼핑지인 태종대, 용두산공원, BIFF광장,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이바구 거리의 중심에 위치하며 또한 금융, 무역, 통관 등의 업무시설이 밀집된 부산 경제활동의 중심지로서 레저와 비즈니스 수요가 고르게 분포한 곳이라는 게 시공사의 설명이다.
업체의 한 관계자는 “부산 중구는 해운대구와 더불어 부산의 대표적인 호텔밀집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이 없고 대부분 100실 미만으로 호텔 규모가 작고 노후 돼 해운대에 비해 시장 진입 장벽이 매우 낮아 영업의 조기 안정화가 가능하다”면서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부산롯데타워와 북항재개발사업으로 인해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이 호텔이 시장의 특성과 주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부대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브랜드 호텔로 부산항과 용두산 조망이 가능토록 모든 객실에 발코니가 갖춰지고 최상의 수면환경 조성을 위해 포켓스프링의 고급 침대와 오리털 침구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전 객실에는 초고속 와이파이(WiFi)와 업무용 책상이 제공되며 3인 투숙이 가능하도록 더블베드룸에 취침과 휴식이 가능한 소파베드를 설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전문가는 “세계적인 복합리조트그룹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샌즈社가 북항재개발 지역을 관광과 마이스(MICE)를 기반으로 하는 복합리조트 개발에 대한 투자 의사를 밝혔다”며 “추후 벡스코(BEXCO)에 집중된 MICE 수요가 부산역과 김해신공항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북항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이 호텔은 부산역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이며, 김해공항과 셔틀버스로 접근할 수 있고, 광복동지하상가를 통해 남포역과 중앙역까지 이동이 가능하다는 게 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 1968년에 설립된 PHG는 전세계의 럭셔리 부띠끄 호텔, 리조트, 소규모 호텔그룹 등과의 제휴를 통해 성장해 왔으며, 85개국 650개의 독립호텔로 구성된 소프트브랜드이다.
프리퍼드 코리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글로벌 소프트브랜드 프리퍼드 호텔 & 리조트와의 마케팅 제휴를 통해 중부산권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