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내 상권 선점전 후끈...다산노블레스 등 경쟁 가세

2017.09.11 16:06:27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10만 시장을 잡아라.’ 다산신도시 내 상권을 놓고 관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공동주택 3만1892가구, 8만6000여 명이 이 지역에 올 연말부터 입주를 시작하기 때문.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다산신도시는 7월말부터 토지사용 승낙이 이뤄지면서 8월부터 본격적인 상가 분양이 시작됐다. 특히 올 연말부터 입주가 본격화되는 아파트 대단지 주변의 5층 규모 근린상가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것.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병원, 학원, 은행, 마트, 약국 등 생활밀착 업종들의 편의시설 등이 입점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들 전문가는 하지만, 신도시 택지지구는 상권 형성에 상당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배후아파트 입주와 학교 개교시기 등이 적합한 상권을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상가건물 준공 후에도 배후세대 입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한동안 공실되는 사례가 많아 철저한 상권분석은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


다산노블레스 분양 업체의 한 관계자는 “다산신도시는 올 연말부터 아이파크, 자연&롯데캐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한양수자인, 자연&이편한세상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며 “다산노블레스 상가는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1층~2층은 제과점, 약국, 편의점, 은행, 미용실, 음식점 등이 입점 예정이고, 3~5층은 병의원과 학원 등이 이미 입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산노블레스 상가는 8월 초 착공했으며 준공 예정일은 2018년 4월”이라며 “4면이 배후 대단지아파트로 둘러싸여 있고 도보거리의 직접 이용이 가능한 사거리코너 입지에 3면 개방상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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