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와동 ‘천년가 리더스카이’ 3.3㎡당 900만원대 분양”

2017.08.09 12:33:49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소형 아파트의 가격과 임대료 상승폭이 중대형을 크게 앞지르며 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최근 2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소형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우수해 주택경기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들 전문가는 또 가격 상승폭이 크다 보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선호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6.19대책에 이어 이번 8.2대책까지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되면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안산 지역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분양한 안산 사동(고잔신도시) 그랑시티자이 2차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전용 59㎡가 3.3㎡당 약 1285만원이었으며 74㎡가 3.3㎡당 1194만원, 84㎡가 3.3㎡당 1249만원 정도였다는 것. 


1년 전에 분양한 안산 사동의 e편한세상 상록도 59㎡가 3.3㎡당 1046만원, 74㎡가 3.3㎡당 1134만원, 84㎡ 3.3㎡당 1071만원으로 책정됐었다. 모두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대를 넘어선 것.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들어서는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의 경우 3.3㎡당 900만원대의 분양가로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2, 33층 등 4개동 규모로 ▲59A㎡ 21가구 ▲59B㎡ 21가구 ▲59C㎡ 90가구 ▲65A㎡ 69가구 ▲74A㎡ 124가구 ▲84A㎡ 124가구 등 총 449세대로 구성된다.


인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단지 앞에 주민센터 등 각종 공공시설이 있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가깝다. 또한 아파트 전면부에 덕인초등학교가 있고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신안산대·서울예술대도 가깝다고 덧붙였다.


분양업체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까지 1, 2순위의 청약이 진행되며, 18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면 23~25일 3일간 계약 일정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