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서울에 'IoT 아파트' 짓는다

2016.09.22 20:21:53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실내 환경과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아파트가 서울 오금지구에 들어선다.

 

LG유플러스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가정용 사물인터넷(홈 IoT) 플랫폼이 구축된 프리미엄 아파트 시범단지를 건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서울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파트 시범 단지에서는 현관 보안, 조명, 냉·난방 조절 장치 등 기존의 홈 네트워크 서비스뿐만 아니라 TV·냉장고·세탁기 등 다양한 IoT 생활 가전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시 오금지구 보금자리주택 1, 2단지 총 1400여 가구에 유 ·무선 통합 홈IoT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오금지구 보금자리주택 단지 내 통합 IoT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거주민의 편리한 IoT 서비스 이용을 돕는다.

 

또한 IoT로 연동된 가전제품들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거주자의 현재 위치에 따라 모드를 전환하는 위치 기반 솔루션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오금지구 내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주택 사업에 홈 IoT를 적용해 국내 주거환경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서울 오금지구 내 시범단지 구축을 시작으로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에서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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