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KINTEX)와 경연전람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재)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 후원하며, 주식회사 첨단이 미디어 파트너로 함께 하는 2015 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이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일산 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05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하는 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IMAC 2015)이 8월 19일(수요일)부터 8월 21일(금요일)까지 KINTEX에서 개최된다. 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은 국내 소재부품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최첨단 전시회로, 올해는 특히 3D프린팅 소재, 그래핀, 친환경 및 스마트 소재부품 등 미래 소재부품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KOTRA 및 기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바이어에 대한 지원 및 혜택을 강화한다. 또한 전국의 소재부품 관련학과 학생에게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 대학 취업 지원 프로그램 담당자와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제 구인구직의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소재부품산업 전 영역 다양한 품목 전시 예정

2014년 사상 최대치인 1천79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소재부품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해외 진출 기반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은 금속소재, 섬유소재, 화학소재, 세라믹소재, 전기부품, 기계부품, 전자부품, 자동차부품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 유수의 소재부품 전문 기업 및 관련 기관이 참가해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화학소재로는 의약품, 생명공학, 안료, 착색제, 고무, 염료유연체, 탄소소재, 기초유기화합물, 펄프, 기능성 화합물, 생리 활성 화학물질, 비석유 화학계 기초화합물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금속소재 분야에는 1차 금속제품, 철강소재, 철강제품, 조립금속제품, 금속기계요소, 차단기, 대용량 동력간선, 배선기구 및 스위치류, 알루미늄 합금 등이 전시된다.

세라믹소재 분야는 전자세라믹, 기계 및 구조세라믹, 바이오세라믹, 에너지 및 환경세라믹, 유리, 시멘트 및 시멘트 가공품, 내화물, 연마재 및 연삭재료, 기타 세라믹 소재 등을 포함한다.

기계부품에는 공구, 기관, 펌프, 압축기, 기계 연결 요소, 측정기, 터빈, 밸브, 제어장치 부품, 로프, 체인, 베어링, 부싱, 기어, 배관 부품, 송수관, 호스, 파이프 이음관, 튜브 등이 전시된다.

전기부품 쪽에서는 전기 변환 및 공급 장치, 전기 제어 장치, 절연선, 케이블, 전지, 소형배터리, 파워모듈, AC모터, 콘덴서, 제어반, 축전기, 리액터, 인버트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자부품 분야에는 디스플레이 부품, 반도체 파워 서플라이, 광 디바이스, 트랜지스터, 통신 및 방송기기 부품, CPU, 영상 및 음향기기 부품, 센서류, 필터, Memory Power Module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 그림 1. 주요 전시 품목

미래산업 동향 파악할 수 있는 특별관 설치

2015 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은 전후방 산업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Advanced Tech Korea 2015와 같은 기간에 개최된다. Advanced Tech Korea 2015에 참가하는 Touch Panel, Flexible Display, LED, Optical Machine 분야 320여개 업체는 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 전시품목의 직접적인 구매층으로 활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Advanced Tech Korea 2015를 찾는 해외 바이어 700여명, 국내 참관객 3만명이 전방산업과 후방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그래핀 분야 특별관을 마련해 영국, 스페인 등 해외 그래핀 유수 기업과 한국 그래핀 기업이 한데 모여 최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3D프린팅 시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3D프린팅 소재 특별관도 설치 된다. 전시 품목은 수지(플리스티렌, 나일론, ABS 등), 금속(티타늄, 알루미늄, 코발트, 철 등), 기타(종이, 목재, 식재로, 고무 등) 등이다.

2018년까지 세계 제조업체의 25% 이상이 3D 프린터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기업, 정부, 공공기관, 병원, 교육기관에서 3D프린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요 참관객은 3D프린터 구매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3D프린터 제조업자 및 디자이너, 3D프린팅 서비스 수요자 등 다양한 관람객이 특별관을 다녀 갈 것으로 보인다.

이솔이 기자 (npnt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