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7개 모델로 구성…M12·M18·M30 사이즈와 최대 25mm 검출거리 지원
IO-Link·IP67 적용…식음료·화학·농기계 공정 등 산업 현장 대응 범위 확대
산업자동화 기업 오토닉스가 플라스틱·액체·분말 등 비금속 물체 검출에 사용할 수 있는 원주형 정전용량 근접센서 ‘CP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군은 외형, 검출거리, 통신 방식 등을 세분화해 다양한 산업 현장의 설치 조건과 검출 대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토닉스에 따르면 CP 시리즈는 DC형, AC형, IO-Link 통신형을 포함해 총 57개 모델로 구성됐다. 검출면 사이즈는 M12, M18, M30으로 나뉘며, 검출거리는 8mm, 15mm, 25mm로 제공된다. 이 회사는 기존 원주형 정전용량 근접센서 CR 시리즈와 비교해 M12 사이즈를 추가하고 최대 검출거리를 25mm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정전용량식 근접센서는 검출 대상의 전기적 특성 변화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금속 검출에 주로 쓰이는 유도식 근접센서와 달리 플라스틱, 액체, 분말 등 비금속 물체도 감지할 수 있어 내용물의 유무 확인, 레벨 검출, 위치 확인 등의 공정에 적용할 수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식음료, 화학, 플라스틱 가공 등 다양한 제조 현장에서 활용 폭이 넓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 측은 IO-Link 통신형 모델의 경우 센서 동작 상태를 통신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설비 점검과 유지보수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접속 방식은 배선인출형과 커넥터형으로 나뉘며, 일부 모델에는 내유 강화 PVC 케이블이 적용됐다. 또 360도 링 타입 표시등을 적용해 설치 방향과 관계없이 동작 및 통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내환경 사양도 강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CP 시리즈는 IP67 보호구조를 적용해 분진이 많은 환경이나 세척이 이뤄지는 설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감도 조정 볼륨을 통해 설치 조건에 맞춰 검출거리를 조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곡물 콤바인 수확량 감지, 식음료 설비의 액체 유무 및 잔량 확인, 농기계·축산 설비·태양광 전지 생산 공정의 위치 및 유무 검출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는 검출 대상과 설치 조건에 따라 센서 선택 기준이 달라진다”며 “CP 시리즈는 외형과 검출거리, 접속 방식, 통신 유무를 세분화해 현장 조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