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이력 분석부터 사후관리까지...LG CNS, 특화 AI 에이전트로 의료 AX 구현

2026.09.09 16:56:35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LG CNS, 차움, 차헬스케어 3사 협력

차움 건강검진센터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도입 예고

검진 이력 분석, 맞춤 항목 추천, 결과지 작성, 사후관리 등 전 과정 자동화 노린다

 

 

LG CNS가 차움·차헬스케어 등 의료·헬스케어 전문 기관과 손잡는다. 이를 통해 차움 건강검진센터에 특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LG CNS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 차움 건강검진센터에서 '지능형 검진센터 도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개념증명(PoC)에 착수했다.

 

삼사의 이번 협력은 지난 1월 LG CNS가 차바이오그룹에 단행한 전략적 투자의 결실이다. 차움 검진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차병원 주요 검진센터까지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움 건강검진센터는 환자 이력 파악을 위해 간호사가 고객관계관리(CRM)·전자의무기록(EMR) 등 다수 시스템을 수작업으로 조회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개편한다.

 

김재화 차움 원장은 "이번 협업은 맞춤형 의료 서비스에 최첨단 AI 기술을 결합해 환자 케어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능형 검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적용해, 프리미엄 건강검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LG CNS가 개발하는 AI 에이전트는 CRM·EMR 등에 분산된 검진 내역, 상담 기록, 사후관리 일정을 통합 분석한다. 이로써 의료진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환자의 과거 검진 결과와 주치의 권고사항을 종합해 맞춤형 검사 항목과 이유를 제시한다. 검진 후에는 종합 소견 분석을 거쳐 결과지 초안을 자동 생성한다.

 

아울러 검진 전 주의사항 안내 체크리스트 작성은 물론, 3·6·9개월 단위의 재검, 추적 관찰 일정 관리, 유소견자 외래 진료 연계까지 사후관리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전체 환자의 약 30%를 차지하는 외국인 환자를 고려해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도입도 추진된다.

 

배민 LG CNS 금융/공공사업부 전무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인공지능 전환(AX) 실행력을 의료 분야에 집중 투입해, 검진 서비스의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이끌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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