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탑재’ 상업용 자율주행 청소 로봇 개발 완료
B2B·공공 시장 서비스 로봇 토털 솔루션 본격 구축한다
라이노스가 기업 간 거래(B2B) 상업 자율주행 청소 로봇 개발을 완료하고, 해당 시장을 본격 정조준하겠다고 공론화했다.
개발된 로봇은 오는 9월 4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65회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6)’에서 해외 시장에 첫 공개했다.
IFA는 매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다.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등과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전 세계 주요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하반기 시장을 이끌어갈 최신 기술 트렌드가 공유된다.
라이노스가 이번에 개발한 로봇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산 AI 반도체 기반 AX 디바이스 개발·실증' 사업으로 탄생했다. 여기에는 라이다(LiDAR), 깊이 카메라(Depth Camera), 인공진으(AI) 카메라, 레이저·충돌 감지 센서를 탑재해 주변 환경과 장애물을 정밀 인식한다. 이를 통해 바닥 쓸기, 진공 흡입, 물걸레 청소 등 과업을 동시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회사는 중국 소재 키논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검증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중이다. 아울러 자체 제품 개발을 병행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 제품 도입에 앞서 공간 구조, 통신, 동선을 진단하는 전담 조직 '로봇 어드바이저 팀'을 운영 중이다.
향후 현장 투입 로봇은 위치, 가동률, 배터리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자체 관제 시스템 '휠리RCMS(wheelieRCMS)'로 모니터링된다. 보안이 중요한 공공·제조·연구 시설에는 사용자 조직 내부망을 활용한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는 "서비스 로봇은 사용자 현장에서 정해진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 현장의 실증 데이터를 관제 시스템과 연구개발(R&D)에 재투입해, 실증부터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토털 서비스 로봇 기술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