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베트남 2026] 인포스퀘어, 수기 생산일보 AI로 읽어 제조 데이터로 전환한다

2026.09.04 14:48:38

이동재 기자 eled@hellot.net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인포스퀘어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전시센터(VEC)에서 열리는 ‘Automation World Vietnam 2026(AW 베트남 2026)’에 참가해 수기 생산일보·검사표를 AI로 읽어 제조 데이터로 전환하는 솔루션과 기업용 AI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

 

AW 베트남 2026은 코엑스(COEX)가 주최하고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KOSMO)이 주관하는 제조 자동화 전문 전시회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Automation World’의 베트남 에디션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공장자동화 분야의 센서·PLC·모션컨트롤부터 머신비전, 디지털팩토리, 빅데이터·AI, 스마트물류 등 제조 현장의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 관련 기술을 다룬다. 올해는 베트남 북부 제조 거점인 하노이에서 열려 한국 스마트 제조기업과 현지 수요기업 간 기술·비즈니스 교류와 공급망 연계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인포스퀘어의 ‘Zero-Touch HandWrite-MES’는 제조 현장에서 사용하던 수기 생산일보나 검사표 양식을 바꾸지 않고 문서를 촬영하거나 스캔해 데이터를 추출하는 솔루션이다. OCR(광학문자인식)과 문서이해 AI를 활용해 생산수량, 공정정보, 작업시간, 불량 데이터 등을 구조화하고 이를 생산 데이터베이스와 일일 보고, 실적 모니터링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장 작업자가 새로운 입력 시스템에 모든 내용을 다시 기록하는 대신 기존 종이 양식을 계속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문서에서 읽어낸 품번·LOT·공정정보 등을 AI가 검증하고 데이터화한 뒤 생산관리 환경에 연결하며, 생산량과 설비가동률, 불량률, 납기 등 주요 지표와 정기 보고서를 생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RP·MES·POP·BI 등 기존 업무시스템과 연동하는 구성도 지원한다.

 

 

함께 선보이는 ‘AIRUN·Harmonize’는 기업 내 AI 모델과 데이터, 업무시스템을 연결해 AI 서비스를 구성하는 플랫폼이다. AIRUN은 거대언어모델(LLM), 검색증강생성(RAG), AI 에이전트, 비전·OCR 등 서로 다른 AI 기술을 통합 운영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역할을 담당한다. Harmonize는 문서이해와 지식검색, 데이터 분석, 보고서 생성, 업무 자동화 등 실제 산업 업무에 적용할 기능을 모듈 형태로 제공한다.

 

기업은 필요한 AI 기능을 업무별로 조합하고 기존 ERP·MES 등의 시스템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인포스퀘어는 외부 AI 모델뿐 아니라 사업장 내부에서 구동하는 로컬 AI도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온프레미스 환경을 지원해 외부 반출이 어려운 제조·기업 데이터를 내부 인프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인포스퀘어는 제조와 공공 분야 등을 대상으로 문서·업무 데이터와 AI를 연결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인포스퀘어는 이번 전시에서 H02 부스를 통해 종이 문서로 남아 있는 제조 데이터를 AI 활용이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고, 이를 기업 업무시스템과 연결하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2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