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텍, 상반기 매출 146억 1000만 원…전년比 74% 증가 기록

2026.08.18 17:56:50

이동재 기자 eled@hellot.net

반도체 매출 406% 급증…TIS 실적 반영·모빌리티 비중 확대

 

검사 및 자동화장비 전문기업 팸텍이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46억 1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83억 8000만 원 대비 74.3%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카메라모듈과 함께 반도체·모빌리티 부문 매출이 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반도체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별도기준 반도체 부문 매출은 24억 3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4억 8000만 원 대비 약 406% 증가했다. AI 반도체 검사용 펠티어(Peltier) 시스템 적용 장비와 웨이퍼 핸들링 로봇, 웨이퍼 소터 등 제품 라인업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최근 인수한 로봇·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티아이에스(TIS)의 실적도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됐다. TIS는 올해 상반기 전력반도체용 8인치 웨이퍼 핸들링 로봇과 분류·정렬장비 공급에 성공했으며, 팸텍은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장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카메라모듈 부문 매출은 77억 3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했다. 모빌리티 및 기타 부문 매출은 28억 2000만 원으로 120.0% 늘었다.

 

이에 따라 별도기준 사업 비중은 반도체가 6.7%에서 18.7%로, 모빌리티 및 기타가 18.1%에서 21.7%로 각각 확대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약 57억 9000만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수주 급증 과정에서 단납기 대응과 생산 선투입에 따른 판매분 재료원가율 상승이 일시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하반기에는 선투입 물량의 매출 전환과 원가율 정상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팸텍 관계자는 “카메라모듈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반도체·모빌리티 부문이 확대되며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AI 반도체 검사용 장비와 TIS의 웨이퍼 핸들링 로봇 및 분류·정렬장비를 기반으로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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