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플럭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국내 1호 레벨4 상장 도전

2026.08.18 17:37:05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라이드플럭스가 지난 14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 5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모두 'A' 등급(A·A)을 받아 기술성평가를 통과했으며, 공동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과 함께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국내 1호 레벨4 자율주행 상장사'에 도전한다.

 

2018년 설립된 라이드플럭스는 인지·측위, 판단·제어, 정밀지도, 원격운영 등 레벨4 무인 자율주행 풀스택(Full-stack) 기술을 내재화한 피지컬 AI 기업이다. 단일 핵심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인 '라이드플럭스 드라이버(RideFlux Driver™)'를 기반으로 승용차, 버스, 대형 트럭 등 전 차종을 아우르는 범용성을 확보했으며,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882억 원에 달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로부터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Driver-out)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해 상암 일대에서 3,300시간 이상의 실증 데이터를 축적했다.

 

라이드플럭스는 연내 서울 상암에서 운전석을 비운 형태의 무인 로보택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여객 분야에서는 부산 심야 BRT 자율주행 버스, 레벨4 카셰어링 실증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대중교통 및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고 있다. 화물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허브 투 허브(Hub-to-Hub)' 유상 화물운송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7월부터 한진과 군산~전주~대전 구간(116km)에서 25톤 대형 자율주행트럭 정기 유상 운송을 운행 중이다. 현재 10여 개 이상의 주요 물류·제조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강릉·충북·제주 등 전국으로 노선을 확대해 로보트럭 분야 매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등과 손잡고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에도 국가대표 기술기업으로 참여 중이다.

 

 

박중희 대표는 "기술성평가 올 A 획득에 이어 국내 탑티어 물류사들과의 유상 운송 실적으로 기술력과 B2B 사업성을 모두 증명해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피지컬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레벨4 자율주행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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