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기반 로보틱스 기술 개념증명(PoC) 거쳐
자율주행로봇(AMR)과 4방향(4-way) 셔틀 통합 관제 및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활용
아바코가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스마트 물류 시스템의 개발·실증(Pilot)을 마쳤다고 알렸다.
사측은 산업통상부·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이 추진한 '산업 AI 솔루션 실증 확산 지원사업'의 이차전지 연구 과제에 수요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로써 지능형 물류 시스템의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거쳤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장 내부를 주행하는 자율주행로봇(AMR)과 고밀도 적재 공간을 누비는 4방향(4-way) 셔틀을 단일 관제 시스템으로 연동해 물류 동선을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구에는 다임리서치·경북테크노파크·한국과학기술원(KAIST)·서울대학교·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등 산학연 기관이 대거 참여했했다.
아바코는 실제 제조 라인 환경을 구현해 다종·이기종 물류 장비 간 통합 운영 안정성을 검증했다. 사측에 따르면, 공정·물류 다운타임은 기존 대비 20% 줄었고, 전체 물류 자동화율 90%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인프라를 구축해 실제 설비를 설치하기 전 가상 환경에서 물류 동선과 장비 작동 여부를 사전 검증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별 공정 특성에 맞춘 장비 구성 및 운영 예측이 가능해져 현장 적용 시 발생 가능한 시행착오를 줄였다고 전했다.
아바코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과 장비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향후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전지 등 고도화된 자동화가 요구되는 산업군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산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활용해 북미 주요 고객사에 대한 대응력과 공급망 안정성도 강화하고 있다.
아바코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각종 물류 장비를 하나의 지능형 체계로 통제할 수 있는 핵심 기술과 현장 운영 역량을 확보했다"며 "인공지능(AI) 기반 관제 기술과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고도화해, 사용자의 공정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