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 ‘제나’, 가입 당일 사용률 77%…AI 회의록·데이터분석 추가

2026.08.14 13:11:00

이동재 기자 eled@hellot.net

3일 이상 이용자 평균 121.3회 질의응답…업무 수요 중심 AI 에이전트 5종으로 확대

 

 

생성형 AI 솔루션 전문기업 제논이 B2C AI 에이전트 통합 포털 ‘제나(GenA)’의 신규 가입자 가운데 77%가 가입 당일부터 서비스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AI 회의록’과 ‘데이터분석’ 에이전트를 추가하며 업무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제논은 지난 6월 ‘AI 회의록’, 7월 ‘데이터분석’ 에이전트를 제나에 순차적으로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제나에서는 AI 슬라이드, AI 번역, AI 리서치를 포함해 총 5종의 에이전트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제나는 업무 목적에 따라 여러 AI 서비스를 오가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통합 AI 에이전트 포털이다. 제논은 개인 사용자의 수요가 높은 기능을 중심으로 제나의 접근성과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AI 회의록’은 제나에서 회의를 직접 녹음하거나 기존 오디오 파일을 업로드하면 AI가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에이전트다. 참석자의 발화를 화자별로 구분하고 주요 내용을 요약하며, 후속 업무를 위한 To-Do 목록까지 정리한다.

 

‘데이터분석’ 에이전트는 CSV나 엑셀 파일을 업로드한 뒤 채팅으로 질문하면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주는 기능이다. 분석 결과를 표와 차트로 자동 시각화해 제공하며 사용자는 대화 방식으로 질문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제논이 최근 두 달간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규 가입자의 77%가 가입 당일부터 제나를 사용했다. 신규 가입자는 첫날 평균 5.7회의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으며, 전체 사용자의 활동일 기준 평균 이용 횟수는 8.9회로 집계됐다.

 

3일 이상 제나를 이용한 코어 사용자는 1인당 평균 121.3회의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최초 사용 이후 제나를 반복적으로 이용하는 사용자일수록 더 많은 대화를 이어가며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제나 방문자는 약 9000명으로 주당 1100명에 가까운 신규 방문자가 유입됐다. 이 가운데 약 18%가 가입으로 전환돼 방문자 6명 중 1명꼴로 실제 서비스 이용으로 이어졌다.

 

제논은 앞으로도 사용자 이용 패턴과 업무 수요를 바탕으로 제나의 에이전트 라인업을 확대하고 각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개별 AI 기능을 하나의 환경에서 연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AI 에이전트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신규 가입자에게는 1만 크레딧을 제공해 주요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생성형 AI가 빠르게 일상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제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인 활용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나는 실제 사용자들의 업무 방식과 수요를 바탕으로 에이전트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AI 활용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보다 많은 사용자가 일상과 업무에서 생성형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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