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학술 연구자 위한 챗GPT 출시...한국 17개 기관 포함 글로벌 확대

2026.07.30 16:17:37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오픈AI가 과학과 수학·공학 분야의 학술 연구자에게 첨단 AI 모델과 연구 도구를 무료로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학술 연구자를 위한 챗GPT(ChatGPT for Academic Researchers)'를 출시하고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오픈AI는 첨단 AI의 혜택이 일부 기업이나 자원이 풍부한 연구소에만 집중돼서는 안 된다는 원칙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총 70개 대학·기관이 대상 목록에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 소재 기관은 17곳으로 국가별 가장 많다. 오픈AI는 올여름 연구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2027년까지 지원 규모를 최대 10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챗GPT와 챗GPT 워크·코덱스에서 GPT-5.6 모델군을 포함한 첨단 모델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난도 과학·수학 문제 해결을 위한 GPT-5.6 Sol Pro도 제공된다. 확대된 딥 리서치 이용 권한과 더 높은 사용 한도·더 큰 컨텍스트 창도 부여된다.

 

 

연구자들은 유전학과 유전체학·시퀀싱·단일세포 분석·단백질 모델링·신약 개발 등을 지원하는 75개 이상의 생명과학 연구 스킬을 활용할 수 있다. 과학 문헌과 공개 유전체·임상 데이터베이스·위성 이미지·컴퓨팅 노트북 등에 연결하는 커넥터도 제공된다. 코덱스는 코드 작성과 디버깅·데이터세트 분석을 지원하고 챗GPT 워크는 연구비 신청서 작성과 문헌 검토·논문 초안 작성 등 장기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대상 기관에 포함됐다고 해서 모든 구성원에게 이용 권한이 자동으로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연구자가 개별적으로 신청해 기관 소속 여부를 인증하고 수행 중인 연구와 AI 활용 계획에 관한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