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엔비디아, 3억 달러 규모 AI 공동연구소 설립...한국어 특화 에이전틱 AI 개발

2026.07.24 17:13:26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KAIST와 엔비디아(NVIDIA)가 한국어와 국내 산업에 특화된 차세대 에이전틱 AI 연구를 위한 전략적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KAIST는 엔비디아와 김재철AI대학원에 'NVIDIA-KAIST AI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고 차세대 AI 핵심기술 공동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초기 5년간 총 3억 달러(약 42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매년 5000만 달러(약 675억 원) 상당의 AI 컴퓨팅 자원이 제공된다. 공동연구소는 매년 최소 10명의 KAIST 연구자를 지원하고 각각에게 엔비디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한 한국 AI 연구자를 엔비디아 정규 연구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소는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기술과 엔비디아 네모트론(NVIDIA Nemotron) 오픈 모델·국내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의 컴퓨팅 인프라를 KAIST의 세계적 연구인력과 결합해 운영된다. 공동연구소장은 다음 달 KAIST 김재철AI대학원에 부임하는 엔비디아 김현우 박사가 맡을 예정이다.

 

 

배충식 KAIST 총장은 "이번 협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역량과 최첨단 AI 인프라를 결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차세대 AI 원천기술 확보와 세계적 AI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빌 달리 엔비디아 수석과학자 겸 연구부문 수석부사장은 "NVIDIA-KAIST 공동연구소는 한국의 산업과 언어·미래를 위한 AI 모델과 에이전트 시스템 개발을 가속하고 차세대 AI 연구를 개척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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