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우리금융,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고객 참여형 물품기증 캠페인 '우리가 오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가 오네' 캠페인은 CJ대한통운, 우리금융, 밀알복지재단 3사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면 이를 판매한 수익금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활용되는 구조로, 물류 인프라와 금융 채널, 복지 전문성을 갖춘 3개 기관의 강점을 결합한 협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캠페인은 3사가 각자의 강점을 살려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리금융은 온라인 기부 채널 운영과 캠페인 홍보를 지원하고, CJ대한통운은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이 기증한 물품의 수거와 배송을 담당한다. 밀알복지재단은 기증품의 분류와 판매를 담당하며, 이렇게 확보한 수익금으로 전국 49개의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형 매장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물품 공급과 고용 창출이 선순환하는 구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잡화, 생활용품 등을 모아 CJ대한통운의 '오네 앱' 또는 우리금융의 '우리WON뱅킹' 앱 내 캠페인 배너에서 원터치로 기증을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방문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기부를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부자 중 200명을 추첨해 CJ상품권과 굿윌기부함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고객의 작은 기부가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J대한통운의 물류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종이팩, 알루미늄 캔 등을 수거·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6년 5월 기준 누적 수거량은 종이팩 295톤, 알루미늄 캔 19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를 통해 물류 역량을 기반으로 한 ESG 성과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리가 오네' 캠페인 역시 고객이 기증한 물품을 수거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를 사회적 가치 창출에 활용한다는 CJ대한통운의 ESG 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