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로보틱스-레인보우로보틱스, 양팔 로봇 사업화 ‘시동’

2026.06.22 16:22:40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전용 양팔 로봇 공동 개발 ‘한뜻’

레인보우로보틱스, 양팔 로봇 하드웨어 및 제어시스템 공급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멀티모달(Multimodal)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와 결합 기대

 

 

씨메스로보틱스가 국내 로보틱스 기술 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손잡고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차세대 양팔 로봇 사업화를 추진하며 산업용 휴머노이드 시장 확장에 나선다.

 

양사는 양팔 로봇 공동 개발·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3차원(3D) 영상 및 피지컬 AI 솔루션을 보유한 씨메스로보틱스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이 활용된다. 여기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하드웨어 제조 역량을 결합해 자율제조 인프라를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양팔 로봇 하드웨어 시스템에 씨메스로보틱스의 소프트웨어 기술 체계(Stack)을 이식하기로 했다. 실제 산업 현장 내 휴머노이드 애플리케이션의 도입 장벽을 원천적으로 낮출 방침이다.

 

양팔 로봇이 복잡한 제조·물류 현장에 투입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을 정밀하게 인지하고, 동작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제어가 필수적이다. 씨메스로보틱스가 보유한 피지컬 AI 기술은 ▲AI 기반 동작 계획·제어 ▲음성·비전(Vision) 기반 멀티모달(Multimodal) 인터페이스 ▲서비스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등을 한데 융합한 지능형 제어의 핵심 기술이다.

 

이 파트너십은 현장 운영 과정에서 도출되는 데이터와 기술적 이슈를 공유하는 연계형 구조를 수립한 점도 특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양팔 로봇 하드웨어 및 제어시스템 개발과 필드 피드백 제공을 전담한다. 씨메스로보틱스는 AI 소프트웨어 최적화 및 현장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책임진다.

 

실제 로봇 구동을 통해 축적되는 운영 데이터와 가동 요구사항을 양사가 실시간으로 공유함에 따라,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동반 고도화되는 고부가가치 선순환 생태계가 확립될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개발될 지능형 양팔 로봇은 씨메스로보틱스가 보유한 물류·자동차·전기전자 등 정밀 공정 제어가 요구되는 고객사에 우선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성호 씨메스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시장의 핵심 파트너와 공고한 협력 생태계를 구성하게 됐다"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가동 가능한 완성형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이 완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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