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가 16일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열린 ‘산업AX KOREA 2026’ 쇼케이스에서 3D 프린팅 출력 샘플을 전시하고, 출력 방식에 따른 제조 현장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2026 산업AX KOREA는 제조·물류·로보틱스·IT 등 산업 현장의 DX·AX 사례와 피지컬 AI, AI 팩토리, 디지털 트윈 등을 다룬 컨퍼런스 및 쇼케이스 행사다.
스트라타시스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3D 프린터로 출력한 각종 샘플을 선보였다. 부스 관계자는 “스트라타시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3D 프린터 글로벌 기업”이라며 “오늘은 3D 프린터로 출력한 여러 샘플을 가지고 나왔다”고 소개했다.
스트라타시스 관계자는 먼저 가장 널리 알려진 출력 방식으로 FDM 방식을 소개했다. FDM은 필라멘트 소재를 적층해 형상을 만드는 방식으로, 교육용이나 보급형 장비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는 기술이다.
관계자는 FDM 방식의 한계로 표면 품질을 언급했다. 그는 “FDM 방식은 익숙한 방식이지만, 적층 라인이나 헤어라인이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제품 외관을 검토하거나 소비재 형태의 목업을 제작하는 경우에는 적층 흔적이 결과물의 완성도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트라타시스는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액상 소재 기반 출력 방식을 함께 소개했다. 관계자는 “액상 방식은 헤어라인이 잘 보이지 않고, 매끈하게 사출품처럼 출력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액상 기반 출력 방식은 표면 품질뿐 아니라 색상과 소재 표현 측면에서도 활용 폭이 있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풀컬러와 투명 소재까지 구현할 수 있어 휴대폰, 워치 같은 제품의 목업이나 시제품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며 “기능성 검증과 외관 검증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라타시스의 PolyJet 기술은 액상 포토폴리머를 활용하는 3D 프린팅 방식으로, 풀컬러와 투명 소재 표현, 매끄러운 표면 구현이 가능한 기술군으로 활용된다. 투명 PolyJet 소재는 투명 플라스틱이나 패키징, 유리와 유사한 시제품 표현에 쓰일 수 있다.
부스에서는 실리콘 유사 소재로 보이는 출력 샘플도 함께 소개됐다. 스트라타시스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3D 프린팅이 단순 출력 장비를 넘어 제품 개발 과정의 목업 제작, 외관 검증, 기능 검토 등 제조 업무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