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P-002 스캐닝 프로브·MTP-002 터치 트리거 프로브 출시
정밀도·내구성·자동화 성능 강화…2026년 9월부터 공급 시작
정밀측정 전문기업인 미쓰도요(Mitutoyo)가 좌표측정기(CMM)용 차세대 프로브 2종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고정밀 스캐닝 프로브 ‘MPP-002’와 터치 트리거 프로브 ‘MTP-002’는 고속 측정, 향상된 내구성, 자동화 지원 기능을 통해 제조업계의 품질 검사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제품은 오는 9월부터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고속·고정밀 스캐닝 구현한 'MPP-002'
메트롤로지뉴스에 따르면, 미쓰토요가 발표한 MPP-002는 소형 고정밀 스캐닝 프로브로, 독자적인 센싱 기술과 특허 구조를 적용해 고속 제어와 고정밀 측정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로브 내부에 XY축과 Z축을 독립적으로 감지하는 스프링 구조를 채택해 마모를 줄이고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장비 고장으로 인한 가동 중단 시간을 줄이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프로브 본체로 다양한 길이의 스타일러스(Stylus)를 지원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비용을 낮추면서도 다양한 측정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미쓰토요는 MPP-002가 정밀 가공 부품, 자동차, 항공우주 산업 등에서 증가하는 고속 스캐닝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소형 설계와 자동화 기능 갖춘 'MTP-002'
함께 공개된 MTP-002는 직경 13.5mm의 초소형 터치 트리거 프로브다. 독자적인 기계 구조와 고급 신호 처리 기술을 결합해 높은 측정 정확도와 내구성을 확보했다.
특히 주목할 기능은 소프트웨어 기반 감도 조정이다. 기존에는 긴 스타일러스 사용이나 외부 진동이 심한 환경에서 오동작을 방지하기 위해 하드웨어 조정이 필요했지만, MTP-002는 소프트웨어 설정만으로 민감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 운영 편의성과 측정 신뢰성을 동시에 높였다.
또한 자동 스타일러스 교환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어 다양한 길이의 스타일러스를 자동으로 교체하며 완전 무인 측정이 가능하다. 이는 스마트팩토리와 자동화 검사 환경 구축을 추진하는 제조기업들에게 매력적인 기능으로 평가된다.
정밀 측정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자동화’
최근 제조업계는 제품 복잡도 증가와 품질 기준 강화로 인해 더욱 빠르고 정밀한 측정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접촉식 측정을 넘어 고속 스캐닝, 자동 프로브 교환, 무인 검사 기능이 차세대 계측 장비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쓰토요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고정밀 계측과 스마트 제조 환경을 연결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측정 정확도 향상뿐 아니라 운영 비용 절감과 검사 효율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차세대 제조 현장의 품질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MPP-002와 MTP-002는 오는 9월부터 출하가 시작되며, 미쓰토요는 10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JIMTOF 2026에서 제품을 공식 전시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