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로우, 'SAI 2026' 성료... SBOM 기반 SW 공급망 보안 전략 공유

2026.06.14 13:02:40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스패로우가 지난 11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에서 연례 고객 초청 행사 'SAI 2026(Sparrow Application Insight 2026)'을 개최했다. 스패로우는 이번 행사에서 오픈소스와 AI 코딩 중심의 최신 개발 환경이 직면한 보안 위협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전략을 공유했다.


SAI는 기존 스패로우 연례 행사 'PUC(Power User Conference)'의 새로운 이름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의 IT·보안 리더와 실무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AI 혁신으로 완성하는 SW 공급망 보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초청 강연을 맡은 공급망보안연구회 이만희 위원장은 '변화하는 공급망 보안 환경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규제 동향을 살펴본 뒤 기술 발전에 따라 다변화된 공격 표면과 최신 공급망 위협을 소개했다. 클로드 미토스(Claude Mythos) 등 최신 AI 모델들의 특징과 시사점도 함께 공유하며 AI 기술 발전으로 취약점 발견 속도가 빨라진 만큼 보안 가시성 확보와 개발 전주기에 걸친 자동화된 보안 테스트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생성형 AI를 통한 코드 생성과 수많은 오픈소스 패키지 활용이 혼재되면서 가시성 부재, 라이선스 리스크, 취약점 대응 지연 등 관리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모델, AI 생성 코드까지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SBOM(SW 자재명세서)의 관리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성된 SBOM에 디지털 서명을 추가해 무결성을 검증하고 SBOM을 주고받은 공급사와 수요사를 시각화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보안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세션에서는 AI 개발 환경에서의 SW 개발 보안 도입 전략, 스패로우 핵심 로드맵 오버뷰, 실제 사례로 보는 개발 보안 사고의 패턴과 이유 등이 소개됐다. '생성형 AI 코딩의 보안 위협 및 대응 방안' 발표에서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확산으로 개발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생성형 AI가 안전하지 않은 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코드 생성 시점부터 보안 검증을 수행하는 '스패로우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제안했다. 개발자는 스패로우 MCP로 개발 흐름을 유지하면서 코드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스패로우는 이번 SAI 2026에서 공개한 스패로우 MCP를 조만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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