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OpenAI)의 지분 인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터스(NOTUS)가 지난 6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고위 관리들은 AI 기업들의 지분을 잠재적으로 인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다. CNBC는 해당 논의를 확인했으며,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와 오픈AI의 샘 올트먼(Sam Altman) CEO 간의 대화는 올트먼 CEO가 처음 아이디어를 제안했던 2025년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번 논의는 오픈AI가 미국 정부에 자발적으로 일부 지분을 제공하는 잠재적 합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오픈AI가 지난 4월 산업 정책 개요에서 제안한 '공공 국부 펀드(Public Wealth Fund)'와 유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당 펀드는 "모든 시민에게 AI 기반 경제 성장에 대한 지분을 제공한다"는 취지지만, 아직 공식적인 거래 조건은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인텔(Intel)에 약 90억 달러를 투자해 10%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CNBC에 따르면 올트먼 CEO가 최근 AI 규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 정책 입안자들을 만나면서 대화는 계속 진행 중이다. 이번 주 초 트럼프 행정부는 AI 모델이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 정부가 감독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오픈AI는 해당 명령을 준수하고 대중이 접근하기 전에 정부 규제 당국이 최신 모델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