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엔비디아 DSX 플랫폼 기반 소버린 AI 인프라 확장 착수

2026.06.08 14:07:18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엔비디아와 네이버가 엔비디아 DSX 플랫폼을 활용한 소버린 AI 인프라 확장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초기 55메가와트(MW) 규모로 시작해 향후 기가와트(GW)급까지 확장할 예정이며 기업·산업계·정부를 지원할 풀스택 엔드투엔드 AI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 새로운 DSX 기반 클라우드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네이버의 차세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GAK) 세종' 인프라 확장에 투입된다. 각 세종은 고밀도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환경에 맞춰 설계됐으며 첨단 자동화, 지속 가능성 기능, 강력한 재해 복구 능력을 갖췄다.


모델 개발 측면에서는 네이버가 엔비디아 네모트론 3 울트라(Nemotron 3 Ultra) 오픈 모델을 자체 데이터와 훈련 전문성으로 파인튜닝해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 모델을 고도화한다. 네이버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연합(Nemotron Coalition)에 참여한 최초의 한국 기업으로 사전 훈련, 사후 훈련, 강화 학습 전반에 걸친 오픈 모델 개발에 기여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엔비디아 네모클로(NemoClaw) 블루프린트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엔비디아 코스모스(Cosmos)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자사 도시 거리뷰 데이터와 공간 모델링 기술을 활용한 '서울 월드 모델(Seoul World Model)' 개발도 진행 중이다. 엔비디아 DSX 플랫폼은 칩, 시스템, 소프트웨어, 인프라 시설, 파트너 기술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공동 설계 스택으로 토큰 비용 최소화와 첫 운영 개시까지의 시간 단축을 목표로 한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는 "실용적인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AI 팩토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DSX를 통해 한국이 에이전틱 시대의 소버린 인텔리전스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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