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공공 안전 인프라에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기술 적용 확대

2026.06.08 09:33:33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대표 채명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의 '환경적응형 다목적 온디바이스 AI 기반 도시안전망 실증·확산' 과제에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약 107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과제를 통해 노타는 천안시 재난안전 대응 체계 고도화에 직접 기여하게 됐다.

 

이번 과제는 충남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노타, 충청남도, 천안시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천안시의 하천, 지하차도, 하상도로, 우범지역 등 재난·치안 대응이 필요한 주요 공간이다. 각 현장의 센서 데이터와 CCTV 영상을 활용해 침수, 차량 진입, 이상행동 등 재난·생활안전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노타는 이번 과제에서 비전 언어 모델(VLM) 기반 복합 위험 검지 AI 모델 개발과 온디바이스 환경 최적화를 담당한다. 자사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활용해 VLM을 모빌린트 NPU 환경에 맞게 경량화하고, 도시 안전 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소를 빠르게 인식하는 AI 솔루션을 구현할 예정이다. 기존 클라우드 서버 의존 방식에서 벗어나, AI 단말이 현장에서 직접 위험 상황을 판단하고 차단기·전광판·스피커 등 현장 설비와 연계해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갖춘다.

 

 

이번 사업의 기술적 의미는 중앙 서버·관제 인력 중심의 도시 관제 구조를 현장 지능형 대응 체계로 전환하는 데 있다. 온디바이스 AI가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직접 기여하며, CCTV 영상 등 민감 데이터를 현장에서 처리함으로써 통신 지연과 네트워크 장애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도 높일 수 있다.

 

노타는 이번 선정을 기반으로 향후 전국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재난안전 대응 모델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실증 사업이 공공 안전 인프라에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기술이 본격 적용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며, 향후 스마트시티 및 지능형 도시 안전망 구축의 레퍼런스로 활용될 가능성도 높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사업은 온디바이스 AI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공공 인프라에 적용되는 중요한 사례"라며 "노타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재난 상황을 현장에서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도시안전망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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