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키논로보틱스 본사 방문...한·중 협력 확대 방안 모색해
자사 인공지능(AI) 청소 로봇 ‘휠리(Wheelie)’ 공간 운영 레퍼런스 내세워
서빙·안내·배송 전요 로봇 연계 공간 단위 멀티 서비스 로봇 생태계 구축 노린다
라이노스가 글로벌 서비스 로봇 기술 업체 키논로보틱스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한다.
라이노스 측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 있는 키논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완빈(Wan Bin) 최고운영책임자(COO)를 포함한 본사 핵심 경영진과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공동 마케팅 가동, 개념증명(PoC) 전개, 본사 직속 기술지원 아키텍처 구축, 한국형 현장 맞춤형 기능 개량 등을 아우르는 협의 체계를 도출했다.
완빈 키논로보틱스 COO는 “라이노스가 한국 현장에서 증명해 온 파트너십 네트워크와 기술 검증 역량을 신뢰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PoC 프로젝트가 한국 시장에서 상용화 성과로 직결되도록 본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 동력은 라이노스가 공공기관, 오피스 빌딩, 종합병원, 복합상업시설 등 국내 공간 인프라에서 축적한 현장 실증(Pilot) 데이터다. 실제로 사측은 자사 인공지능(AI) 청소 로봇 휠리(Wheelie)를 통해 각 현장에서 데이터를 쌓아왔다.
양사 경영진은 네트워크 연결성, 동선 보안 기준, 유지보수 대응 등 한국 시장 고유의 환경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현장 맞춤형 시스템통합(SI)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에 공감대를 표했다.
이에 따라 라이노스는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고객 공간 진단, PoC 설계, 로봇 도입 컨설팅, 유지관리 거점을 전담 수행하기로 했다. 키논로보틱스 본사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임베디드(Embedded) 소프트웨어 보완, 제품 아키텍처 수정, 실시간 기술 엔지니어링 등을 라이노스 측에 공급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양사는 청소 로봇 라인업에 의존하던 기존 라이노스 사업 구조를 키논로보틱스의 로봇 하드웨어 포트폴리오와 결합해 다각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서빙, 안내, 객실 배송, 물류 이송에 이르는 다종·이기종 로봇 제품군을 동시 투입하는 통합 운영 플랫폼을 시장에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는 “국내 서비스 로봇 생태계는 실제 공간에 부합하는 운영 체계와 현장 대응 성능이 새로운 경쟁력을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그동안 휠리를 운용하며 내재화한 현장 실행력과 키논로보틱스의 고정밀 로봇 제조 기술력을 결합해, 실질적이고 결점 없는 서비스 로봇 솔루션을 지속 공급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