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 소재 로봇직업혁신센터에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열어
“대구·경상북도 지역 중소·중견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견인할 새 거점 마련돼”
3년간 총 15억 원 국비 가동...지역 협약 업체 대상 연간 360명 규모 AI·로봇 맞춤형 인력 키운다
제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패러다임이 부상하면서 현장 실무형 AI·로보틱스 융합 인재 확보가 시급해졌다. 이와 맞물려 중소·중견 제조 인프라에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수혈하는 작업이 지역 산업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하 KIRO)이 경상북도 구미시 소재 로봇직업혁신센터에서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구축 소식을 전했다.
이 새 센터는 고용노동부 주관 ‘AI 분야 산업전환 대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KIRO가 해당 사업의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KIRO는 향후 3년간 총 15억 원 규모의 국비 재원을 확보해 가동하게 된다.
KIRO는 확보된 인프라를 토대로, 대구·경상북도 권역(이하 대경권) 내 40여 개 이상의 협약 업체와 AX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로봇 분야 맞춤형 전문 인력을 연간 360명 규모로 집중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산업현장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훈련 제도를 도입한다.
여기에 자체 기술 진단 프로세스도 함께 운영한다. 기관 측은 기업별 AI 기술 수준을 정밀 진단·분석하는 작업을 선행할 계획이다. 여기서 도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AX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장 적용까지 연계하는 기술 확산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한다.
강기원 KIRO 원장은 “센터는 현장 실무형 AI 로봇 융합 인재를 키워내고 지역 제조 플레이어의 AX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명확한 비전을 짚었다. 그러면서 “AI 수준 진단, 컨설팅, 현장 적용 등을 아우르는 기업 맞춤형 종합 패키지 지원체계를 확립해, 대경권 로봇·AX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