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RX 가속화 추세...엑스와이지 ‘바리스브루’, 누적 음료 제조 100만 잔 돌파해

2026.05.24 15:52:54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엑스와이지 자사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Baris)’ 탑재 무인 카페 플랫폼 ‘바리스브루(BarisBrew)’ 성과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으로 1만5000시간 이상 매장 운영 및 음성 데이터 확보

각종 임상 공간 레퍼런스 ‘착착’...“북미·일본 리테일 시장 진출 꿈꿔”

 

 

엑스와이지가 자사 로봇 바리스타 ‘바리스(Baris)’ 기반 무인 리테일 플랫폼 ‘바리스브루(Barisbrew)’의 누적 식음료 제조량이 100만 잔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바리스브루는 주문 접수 단계부터 바리스의 음료 제조, 최종 픽업까지의 과정을 자동화한 인공지능(AI) 리테일 자동화 솔루션이다. 최근 고도화 단계를 거쳐 공개된 ‘바리스브루 4.0(BarisBrew 4.0)’가 이번 성과를 뒷받침했다. 다국어 음성 주문 인터페이스와 최대 24채널 동시 픽업 트랙을 탑재해 시간당 최대 100잔의 제조 능력을 확보했다. 현재 바리스브루는 사측의 무인 로봇 카페 자회사 ‘라운지엑스(LoungeX)’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기존의 커피 중심에서 차(Tea) 음료 제조 기능까지 추가하며 메뉴 범위를 넓힌 점 또한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100만 잔 돌파 기점까지 집계된 누적 로봇 가동 시간은 총 1만5000시간 이상이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실제 상업 공간 내 실환경에서 무결성 운영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가치가 크다고 분석했다. 엑스와이지는 자체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을 가동해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 가치사슬(Value-chain)로 내재화하고 있다. 수집되는 데이터는 현장 주문 패턴, 메뉴 선호도, 자재 재고 흐름 등을 비롯해 사용자와의 음성 기반 로봇 상호작용(Interaction) 데이터까지 포함한다.

 

현재 해당 실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로봇이 운영 전략을 판단하고 직접 수행하는 에이전트 자율 운영 기술의 현장 시범 적용을 전개 중이다. 최근에는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성을 인정받아 1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Series 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바리스브루는 실제 리테일 환경에서 운영 데이터를 축적하며 지속 학습·고도화되는 피지컬 AI(Physical AI) 로봇 시스템”이라며 “바리스, AI 소프트웨어, 데이터 수집 인프라 등을 아우르는 실환경 중심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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