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장비산업협의회, ‘KOBA 2026’서 공동관 운영…디지털 혁신 비전 제시

2026.05.18 16:35:53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공공조달 겨냥한 국산 방송장비 전시…중앙행정기관·지자체 담당자 현장 방문

의회방송·전관방송·공연음향 묶은 통합 제안, 공공시장 판로 확대 가능성 주목

 

한국방송장비산업협의회(KOBEX)가 지난 12~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OBA 2026’에 공동관을 꾸리고 국산 방송·음향 장비를 선보였다.

 

 

KOBEX에 따르면 이번 공동관은 공공기관 업무 환경을 겨냥한 통합형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단순 제품 전시보다 실제 운영 흐름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전시를 꾸렸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AI 기반 의회방송·스마트 회의 시스템, 대형 강당과 공연장용 SR 음향 시스템, IP 기반 전관방송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세부적으로는 한양전자산업과 티노가 화자 자동 추적, 실시간 AI 자막 생성, 전자투표 기능을 포함한 회의·의회방송 시스템을 시연했다고 협의회 측은 전했다. 임산업은 라인 어레이 스피커를 활용한 대형 공간용 음향 시스템을, 디라직은 소프트웨어 기반 통합 제어 IP 스피커 시스템을 각각 제시했다. 특히 디라직의 제안은 재난 대응과 공공 정보 전달 체계 고도화 수요와 맞물릴 수 있다는 점에서 공공부문 관심 분야와 접점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방송미디어장비산업센터(KOBEC)의 ‘공공기관 방송장비 실무 교육’과 연계됐다. 교육에 참여한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담당자들이 전시장을 찾아 기술 규격을 검토하고 설계 상담을 진행했다.

 

서창호 한국방송장비산업협의회 사무국장(RAPA 부장)은 “이번 KOBA 2026 공동관은 AI와 IP 기반의 최신 국산 솔루션이 공공 현장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증명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산 방송장비의 신뢰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방송장비산업협의회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한국전파진흥협회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국내 방송장비 산업의 기술 역량을 공공 시장에 알리는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