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컬 AI·DX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가 AX 솔루션 사업 성장에 힘입어 2026년 1분기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플래티어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매출액 8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AX 솔루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플래티어의 2026년 1분기 당기순손실은 11억8000만 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지만,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은 약 33% 줄었다. 회사는 고수익 솔루션 사업 비중 확대가 손실 축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에이전틱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AX 사업은 본격적인 매출 발생 단계에 들어섰다. 플래티어가 지난해 3분기 출시한 에이전틱 AI 플랫폼 ‘엑스젠(XGEN)’은 출시 3개월 만에 국내 주요 유통 대기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올해 1분기에는 해당 기업의 전사 에이전틱 AI 프로젝트를 추가 확보하며 고객사 내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제주은행 프로젝트도 확보했다. 플래티어는 현재 금융, 공공, 방산, 조선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사와 기술 검증(PoC)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AX 솔루션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커머스 AX 엔지니어링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당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증가했다. 플래티어는 올인원 AI 네이티브 맞춤형 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X2BEE)’를 기반으로 한섬몰 고도화와 라이프스타일 버티컬 플랫폼 리뉴얼을 완료했다.
회사는 이커머스 환경에 에이전틱 AI 기술을 접목한 ‘에이전틱 커머스’ 수요가 확산되고 있어 2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리전트 DX 사업에서는 해외 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플래티어는 미국 IT 솔루션 기업 스태길(Stagil), 캐나다 디지털 광고 솔루션 기업 애드기어(AdGear)와 DX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에 ITSM 솔루션 ‘마틸다(Matilda)’를 공급하고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플래티어는 컬리,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에도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업 AX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AI CX 사업도 신규 고객 확보를 이어갔다. AI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groobee)’는 현대이지웰과 AWW몰 등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플래티어는 SaaS형 에이전틱 커머스 솔루션 ‘젠서 GEO(genser GEO)’, ‘젠서 디스커버리(genser Discovery)’도 대기업 PoC를 거쳐 상반기 중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올해 1분기는 AX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의 실질적인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시기였다”며 “고도화된 AX 파운드리(AX Foundry)를 기반으로 에이전틱 AI 솔루션의 표준을 제시하고, 급증하는 글로벌 AX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