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센싱, AI 모델 개발·검증 자유도 높인 4D 이미징 레이더 AIR4D 선봬

2026.05.14 11:39:37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비트센싱(bitsensing)이 자율주행차의 실환경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 4D 이미징 레이더 'AIR4D'를 공개했다.


AIR4D는 기존 4D 레이더 대비 로우데이터 접근성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고해상도 포인트 클라우드와 도플러 데이터는 물론 레이더 로우데이터 출력까지 지원해 자율주행 기업들이 인지 알고리즘과 AI 모델을 보다 자유롭게 개발·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다수의 4D 레이더는 폐쇄형 구조로 제공돼 개발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모두 활용하기 어려운 반면 AIR4D는 로우데이터를 함께 제공해 개발사가 실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지 성능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R4D는 기존 승용차 ADAS 중심의 4D 레이더와 달리 자율주행 환경에 맞춰 개발됐다. 전력 효율과 발열 관리까지 반영해 실제 도심 및 상용 운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카메라와 레이더를 결합한 센서 아키텍처를 지원해 차량당 센서 비용 부담을 낮추는 방향성도 제시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객체별 실시간 속도 측정과 최대 300m 장거리 탐지·야간 및 저조도 환경 대응·악천후 환경에서 강인한 센싱 성능·카메라 기반 시스템과의 연동 등이 있다. 밀리미터파(mmWave) 특성상 다른 센서의 가시성을 떨어뜨리는 기상 조건에서도 강력한 감지 성능을 유지하는 점도 특징이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AIR4D는 단순히 센서를 공급하는 제품이 아니라 자율주행 기업들이 실제 상용화 단계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고해상도 4D 데이터와 로우데이터 접근성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개발 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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