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창업지원사업 최종 평가서 선정…사업화 자금·멘토링 연계
기업 리서치 업무 자동화 수요 맞물려 B2B AI 솔루션 경쟁 본격화
아크포인트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자사의 AI 기반 리서치 자동화 기술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아크포인트는 기업 리서치 업무 전반을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자료 수집, 핵심 정보 추출, 구조화, 문서 작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여러 출처의 데이터를 정리해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이 같은 서비스는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기업 현장에서 빠르게 커지는 수요와 맞닿아 있다. 보고서 작성과 시장조사, 경쟁사 분석 등은 많은 기업에서 여전히 인력 의존도가 높은 영역으로 꼽힌다. 특히 산업 분석, 컨설팅, 투자 검토, 사업개발 부문에서는 정보 탐색과 문서화에 드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생산성 개선의 핵심 과제로 거론된다.
아크포인트도 이런 지점을 사업 기회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팀이 산업 분석과 컨설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비효율을 기술적으로 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태완 아크포인트 대표는 “컨설팅 현장에서는 아직도 리서치에 전체 프로젝트 시간의 절반 이상이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시장 관점에서 보면, AI 활용이 단순 챗봇이나 문서 요약을 넘어 산업별 워크플로우에 특화된 솔루션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최근 기업용 AI 시장에서는 범용 모델을 업무 프로세스에 맞게 연결하는 형태의 서비스가 늘고 있다. 아크포인트 역시 범용 AI 제공보다는 산업 현장에 맞춘 업무형 솔루션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