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버가 독일 파트너사 Allied Vision의 100GigE 인터페이스 에어리어 스캔 카메라 시리즈(FXO·HR 100GigE)를 소개하며 차세대 정밀 검사 장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제품의 핵심은 초당 최대 100Gbit의 데이터 전송 속도다. 기존 GigE 인터페이스의 속도 한계를 탈피한 것으로, 고해상도 이미지를 처리하면서도 초고속 프레임 레이트를 유지해야 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현장에 최적화됐다.
FXO 100GigE 모델은 소니 Pregius S 글로벌 셔터 센서를 탑재해 24.5메가픽셀(MP) 해상도에서 442fps를 구현한다. 이전 세대 대비 약 4배 향상된 수치로, 반도체·전자부품 제조 공정의 시간당 처리량(UPH)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
데이터 전송 안정성은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 기술로 확보했다. CPU 개입 없이 메모리에 직접 데이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AI 기반 이미지 분석이나 대용량 데이터 처리 환경에서도 병목 없는 운영이 가능하다.
현장 도입 편의성도 높였다. C·F·M52/M58 마운트 등 다양한 렌즈 옵션으로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지원하며, QSFP28 광케이블 인터페이스를 통해 수 킬로미터 장거리 전송도 무손실로 구성할 수 있다. 영하 10도에서 영상 60도까지 가혹한 산업 환경에서도 24/7 안정 작동이 가능하도록 동적 팬 제어 설계를 적용했다.
Allied Vision 관계자는 "100GigE 카메라 시리즈는 고속 AOI, 웨이퍼 검사, 3D 측정 등에서 속도와 정확도 사이의 타협점을 없애주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llied Vision은 2026년부터 SVS-Vistek 등 계열 브랜드와 통합해 제품 라인업과 기술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며 글로벌 머신 비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