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오므론, 가상·현실 통합 기반 지능형 제조 혁신 '뜻모아'

2026.04.22 11:31:31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운영기술(OT)·정보기술(IT) 통합 지능형 제조 솔루션 보급한다

다쏘시스템 기술 비전 ‘3D유니버스(3D UNIV+RSES)’, 오므론 자동화 통합 플랫폼 ‘시스맥(Sysmac)’ 연동

다쏘시스템 가상 환경 방법론 ‘버추얼 트윈(Virtual Twin)’에 생산 인프라 구현

 

 

다쏘시스템이 글로벌 산업·공장 자동화(FA) 기술 업체 오므론이 손잡는다. 이들은 운영기술(OT)·정보기술(IT) 간 격차를 해소하고, 가상·현실 통합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뜻을 함께했다.

 

이번 협력은 분절된 산업 인프라·시스템을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제조(SDM)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다쏘시스템의 가상 환경 방법론 ‘버추얼 트윈(Virtual Twin)’과 오므론의 첨단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생산 시스템의 버추얼 트윈’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실제 설비를 구축하기 전 가상 환경에서 다양한 검증을 수행할 수 있다. 신규 생산 라인 테스트, 로봇 동작 검증, 물류 흐름 최적화 등을 전개하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게 된다.

 

모토히로 야마니시(Motohiro YAMANISHI) 오므론 산업 자동화 컴퍼니 대표는 “양사 협력을 통해 OT·IT 영역을 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지능형 생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설계 단계의 데이터가 운영 단계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디지털 연속성(Digital Continuity) 확보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 가운데 다쏘시스템의 AI 기반 전문가 조수(Assistance) ‘가상 동반자(Virtual Companions)’가 활용된다.

 

자연어(Natural Language)로 사용자와 소통하는 이 동반자는 생산 라인에 적용돼 성능·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한다. 또한 실제 가동 후에는 로봇·센서에서 수집된 실시간 데이터를 버추얼 트윈에 다시 투입해 정밀 조정과 예지보전을 수행한다.

 

파스칼 달로즈(Pascal DALOZ) 다쏘시스템 최고경영채임자(CEO)는 “오므론과 함께 AI을 토대로 한 ‘살아있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산업 시스템을 반응형(Reactive)에서 예측형(Predictive)으로 재정의하고 제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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