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스톡] 3월 31일 주목할 종목: 크래프톤·RFHIC·삼성E&A·롯데이노베이트

2026.03.31 20:03:31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크래프톤 — PUBG IP 재도약, P/E 11배 저평가 매수 적기

 

하나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목표주가 42만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재가 25만500원 대비 상승여력은 67.7%다. 신작 부재 우려로 주가가 하락해 현재 12개월 선행 P/E 11배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어 매수 적기라는 평가다.

 

핵심 투자 포인트는 배틀그라운드(PUBG) IP의 재도약이다. PC와 모바일 트래픽 모두 구조적인 성장기에 다시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모바일에서 성공했던 '플랫폼화' 전략(UGC 모드, 다양한 게임 모드 도입)이 PC 버전에도 성공적으로 이식되고 있다. 1분기 PUBG PC 스팀 평균 접속자 수는 4개 분기 만에 반등했으며, 3월 평균 접속자는 34만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2분기 중 PUBG PC 신규 모드인 '제노포인트'(4월)와 'PAYDAY'(5월)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신작 '서브노티카 2'의 얼리 액세스 출시(5월)도 기대 요소다. 2026년 1분기 실적 전망은 매출액 1조2,471억원(YoY +42.7%), 영업이익 4,334억원(컨센서스 상회)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2026년 연간 매출액 4조6,894억원, 영업이익 1조2,773억원으로 전망된다.

 

RFHIC — GaN TR 쇼티지 가능성, 5G-SA·6G 대형 수주 기대

 

하나증권은 RFHIC에 대해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상향 근거는 2026~2028년 이익 전망치 상향 및 글로벌 통신장비 업종의 멀티플 상승 반영이다.

 

핵심 투자 포인트는 GaN TR 쇼티지 가능성과 대형 수주 기대다. 글로벌 통신사들의 5G-SA 도입 및 6G 전환에 따라 고주파 부품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공급업체는 감소하여 2027년경 주력 제품인 GaN TR의 쇼티지 발생 가능성이 높다. 방산 부문(레이시온, LIG넥스원)의 추가 수주와 더불어, 하반기 미국 주파수 경매 이후 삼성전자 및 에릭슨을 통한 통신 부문의 대형 수주가 기대된다.

 

연결 자회사인 RF머트리얼즈 역시 루멘텀(Lumentum) 등으로부터 수주가 지속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과거 부품 쇼티지 당시의 사례를 고려할 때, 현재의 PER 및 PBR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 상태이며 향후 PBR이 10배 이상으로 팽창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2026년 실적 전망은 매출액 2,695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이다.

 

삼성E&A — 삼성전자 CAPEX 110조원, 그룹사 캡티브 수혜

 

유진투자증권은 삼성E&A에 대해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업종 내 Top-Pick을 유지했다. 현재가 3만3,250원 대비 상승여력은 47.4%다.

 

핵심 투자 포인트는 삼성전자 CAPEX 확대와 대미 투자 수혜다.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26년 총 110조원 이상의 시설 및 R&D 투자 집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최소 22%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평택 P4(DRAM·HBM), P5(DRAM·NAND·파운드리) 및 미국 텍사스 테일러(파운드리) 등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계약고 증액과 매출 가속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대미투자특별법 통과로 전략산업 부문 2,000억 달러 투자 프로젝트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수처리 분야 기술 경쟁력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 프로젝트 우려가 있으나, 불가항력 조항에 근거한 공기연장, 지체상금 면제 및 계약금액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실적 전망은 매출액 10조7,790억원, 영업이익 9,434억원이다.

 

롯데이노베이트 — 자회사 손익 개선, DBO 사업 본격 기여

 

한화투자증권은 롯데이노베이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재가 2만2,100원 대비 상승여력은 22.2%다.

 

핵심 투자 포인트는 자회사 손익 개선과 신규 사업 가속화다. 전기차 충전 사업을 영위하는 EVSIS는 공공 수주 확대 및 운영 단가 인상을 통해 적자 규모가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메타버스 관련 자회사인 칼리 법인 또한 인력 감축 등 효율화 정책을 통해 올해 적자 폭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4개 데이터 센터의 가동률이 확대되고 있으며, 설계·구축·운영을 일괄 수행하는 DBO(Design-Build-Operate)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내 AI, 로봇, 스마트팩토리 관련 투자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본업인 SI 사업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2026년 실적 전망은 매출액 1.2조원, 영업이익 411억원(YoY +30.9%)이다.


3월 31일 증시 동향

 

 

KOSPI는 유가 및 환율 급등 등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가운데, 전기·전자 및 운송·장비 업종 등 중심으로 외국인 순매도세가 확대되며 4%대 하락 마감했다. 4일 연속 하락이다. 대형주(-4.5%), 중형주(-2.6%), 소형주(-2.2%) 모두 큰 폭으로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5.7%), 의료·정밀기기(-5.5%), 건설(-5.0%), 금속(-4.0%)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1조250억원)과 개인(+2조4,403억원)이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3조8,473억원)은 대규모 순매도했다.

 

KOSDAQ은 제약·바이오 등 시총상위주 중심 매물 출회 및 전 업종 약세를 보이며 4%대 하락 마감했다. 2일 연속 하락이다. 업종별로는 제약(-10.4%), 금융(-4.9%), 전기·전자(-4.6%) 등이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1,529.6원(+11.4원)으로 6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으며, 국제유가(WTI)는 102.84달러(-0.04%)로 4일 만에 하락했다. 해외 증시는 다우(+0.1%), DAX(+1.2%) 등 미국·유럽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반면 니케이(-1.6%), 대만 TWI(-2.5%) 등 아시아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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