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인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중장기 성장 전략 실행 본격화
자사 자율주행·관제 소프트웨어 역량과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물류 시스템통합(SI) 노하우 결합 예고
클로봇이 물류 자동화 시스템통합(SI) 업체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 인수를 추진한다.
사측은 DLS 인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펙투스컴퍼니와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되며, 클로봇은 이를 통해 자사 로봇 자율주행·관제 소프트웨어 활동 무대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클로봇은 그동안 다종·이기종 로봇 관제 및 자율주행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다. 여기에 DLS의 물류센터 구축 경험과 창고관리시스템(WMS)·창고제어시스템(WCS) 등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로써 인공지능(AI) 기반 물류센터 통합 관리(Orchestration)을 위한 전주기 솔루션을 확보할 전망이다.
양사의 결합은 기술적 상호 보완성에서도 기대받고 있다. DLS 입장에서는 클로봇의 자율주행·관제 기술을 수혈받아, 기존 물류 영역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으로 솔루션을 확장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양사는 운영 단계까지 고도화된 통합 자동화 서비스 모델을 구현해 사용자의 투자수익률(ROI)을 극대화한다.
이번 인수는 클로봇이 제시한 중장기 성장 전략 ‘챕터 2(Chapter 2)’의 핵심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해당 전략은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시너지 확보를 근간으로 한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 확대, 기존 사업 성장 등도 골자로 한다. 클로봇은 이번 딜을 발판 삼아,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로봇 솔루션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선언했다.
클로봇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토대로, 후속 절차 또한 차질 없이 진행해 국내 로봇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