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민, 삼성SDS 컨소시엄 사업서 문서 구조화로 정부 AI 활용 지원

2026.01.07 17:00:48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로민이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삼성SDS 컨소시엄이 수행한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 사업’에 문서 데이터 처리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Doc 파서(Textscope® Doc Parser 이하 Doc 파서)’를 공급하고 구축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은 중앙·지방정부가 내부 행정망에서도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보안 우려 없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최초의 내부망 AI 공통기반 서비스다. 정부 업무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정책 기획과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로민은 삼성SDS 컨소시엄의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범정부 AI 공통기반’과 연계 서비스가 활용할 공공 행정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학습·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구조화·정제하는 전처리 영역에 Doc 파서를 적용했다. 공공 문서 데이터를 생성형 AI 활용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로민이 공급한 Doc 파서는 공문서와 보고서, 각종 양식 등 다양한 행정 문서에서 텍스트와 표, 그림 등 핵심 요소를 추출하고 문서의 레이아웃과 읽기 순서를 함께 인식하는 문서 레이아웃 분석 솔루션이다. 원문의 구조와 맥락을 보존한 상태로 데이터를 구조화하며 다단 구성이나 박스형 서식, 표와 캡션의 관계 등 공공 문서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복합 레이아웃까지 분석해 생성형 AI가 문서를 안정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범정부 AI 공통기반의 문서 작성 지원과 법령·지침 검색 등 서비스에 활용되는 행정 문서를 LLM 적용에 맞게 정제·구조화하는 전처리 체계를 구축했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정부에서 최초로 시도한 범정부 AI 공통기반 사업에서 로민의 문서 구조화 기술이 행정 업무 효율화의 핵심 도구로 쓰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민은 그간 축적한 구축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전언어모델 기반 문서 AI SaaS 플랫폼 ‘직시(Zixy)’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시스템 구축 여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도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성능 AI 문서 처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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