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인터페이스 기반 제조 현장용 에이전트 ‘AI 어시스트(AI Assist)’ 공개 “자연어로 설비 상태 제어”
제조 도메인 데이터, 파운데이션 모델 결합으로 숙련자급 원인 분석 및 조치 권고 기능 구현 도모해
인터엑스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제조 특화 에이전트 ‘AI 어시스트(AI Assist)’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K-AI 국가대표 프로젝트’의 성과 공유회다. 국가 AI 주권인 ‘소버린 AI(Sovereign AI)’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터엑스는 현재 프로젝트 내 제조·엔터테인먼트 분야 연합체 ‘NC AI 컨소시엄’의 제조 분야 핵심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사측은 이 자리에서 자연어처리(NLP) 기반으로 설비 제어와 공정 분석이 가능한 기술력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DX) 비전을 제시했다. 현장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장면은 사용자가 “2호기 온도 5도만 내려줘”라고 말하면, 인공지능(AI)이 즉각 설비를 조절하는 부분이다. 동시에 현재 상태에 대한 정밀 분석과 향후 조치 권고까지 수행하는 연출도 관심받았다.
사측은 이에 대해, 고도로 숙련된 작업자의 판단 로직을 데이터화한 알고리즘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현장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연 과정에서 공개된 AI 어시스트는 제조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방대한 제조 도메인 데이터와 실시간 현장 맥락을 결합한 메커니즘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원인 추정 ▲점검 항목 제시 ▲권고 조치 등 3단계 가이드를 즉각 제공한다.
인터엑스 관계자는 “이번 시연은 제조 AI가 실제 운영 솔루션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차별화된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한 AI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터엑스는 자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외연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한국거래소 지정 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사업성 심사 결과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발판 삼아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