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로봇 시장서 새 기준 되겠다” 한화로보틱스, 우창표 신임 체제 발표

2026.01.05 17:11:50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새 사령탑으로 ‘글로벌 전략가’ 우창표 前 한화비전 미래혁신TF장 영입

경영 효율화 및 제조 공정 혁신 가속화 노린다

고가반하중 협동 로봇 및 자율주행로봇(AMR) 등 차세대 라인업 론칭 예고해

 

 

한화로보틱스가 우창표 한화비전 미래혁신TF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낙점했다. 이에 따라 기술 혁신과 생산 효율 제고를 필두로 한 전사적 도약을 선언했다.

 

우창표 신임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는 맥킨지앤컴퍼니·맥큐스인코포레이티드·코너스톤파트너스 등 글로벌 경영 컨설팅 및 투자사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한화그룹에 합류한 이후 한화비전 미래혁신TF장으로서 기계 부문의 경영 효율화와 신사업 발굴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사측은 30년 이상 글로벌 현장을 누빈 그의 안목은 한화로보틱스가 지향하는 ‘글로벌 표준 수립’에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대표의 부임과 함께 한화로보틱스의 제조 현장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로봇 시장의 양적 팽창에 따라 글로벌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상황이 그 배경이다. 원가 절감과 공정 최적화를 통한 생산 효율화가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됐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우 대표를 중심으로 내부 내실을 다지는 한편, 외연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제품 라인업 강화 역시 우 신임 대표 체제의 핵심 과제다. 올해 한화로보틱스는 고가반하중 협동 로봇(코봇) ‘HCR-32’, 초경량 용접 로봇 ‘HCR-5W’, 물류 자동화 자율이동로봇(AMR) 등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코봇·AMR의 활용도가 서비스 분야 전반으로 확대되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융합과 제조·유통·서비스를 아우르는 그룹 계열사 간의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 구축도 사측의 주요 로드맵이다. 이 가운데 기존에 회사를 이끌어온 정병찬 대표도 다양한 혁신 작업에 힘을 보태 기술·전략의 조화를 꾀할 예정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우창표 신임 대표 내정자는 기술적 차별화와 운영의 효율성을 동시에 꿰뚫어 볼 수 있는 글로벌 전략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차별화된 기술력과 높은 생산 효율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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